요트 10척, 26개국 200여 선수
5일간 통영 ‘PORT WEEK’ 마쳐
지난 16일 통영항을 차례로 기항한 경남통영호를 비롯 ‘2025-26 클리퍼 세계일주 요트대회’ 참가 요트 10척과 26개국 200여 명의 선수단들이 22일 오후 1시 30분, 통영시민의 열렬한 환송을 뒤로하고 요트 퍼레이드를 펼치면서 항해를 시작했다.
경남도와 통영시는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통영 도남관광지에서 '2025-26 클리퍼 세계일주 요트대회' 출항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항식은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환송사 ▲선수단 소개 ▲기념품 전달 ▲출항 세리머니 순으로 진행됐다.
박완수 지사는 환송사를 통해 "이번 통영 기항은 클리퍼 세계일주 요트대회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였으며, 통영의 자연경관과 역사·문화적 매력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도민과 시민의 성숙한 환대가 더해져 행사의 의미를 더욱 빛냈다"고 말했다.
박 지사는 이번 대회에 참여 중인 '경남통영호' 팀에게 모든 선수단의 안전한 항해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오방색 옻칠 귀중합과 통영 수제맥주를 전달했다.
이어진 선수단 퍼레이드와 화려한 해상 요트 퍼레이드는 7일간의 기항지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장관을 연출했다.
박 지사는 직접 출항 세리머니에 참여해 바다로 향하는 요트들을 배웅한 뒤, 행사장 내 체험 및 먹거리 부스를 찾아 현장 관계자들과 소통하며 노고를 치하했다.
한편 클리퍼 세계일주 요트대회는 약 11개월 동안 4만해리(약 7만4000km)를 항해하며 전 세계 주요 항구를 연결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아마추어 세계일주 요트 레이스로, 선수단과 관람객 그리고 기항지의 지역사회가 함께 어우러지는 글로벌 해양 축제이기도 하다.
이 대회는 1969년 인류 최초로 무기항·무지원 단독 세계일주에 성공한 전설적인 세일러 Robin Knox-Johnston 경에 의해 창설됐다.
대회에 참여중인 경남통영호는 중국 칭다오-경남 통영 구간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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