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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 강화하는 이재용... 중국발전포럼 2년 연속 참석

정원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3.22 18:27

수정 2026.03.22 18:27

베이징 머물며 파트너사 만날 듯
네트워크 강화하는 이재용... 중국발전포럼 2년 연속 참석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사진)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중국발전포럼(CDF)에 참석하기 위해 베이징을 찾았다. 이 회장은 포럼에서 글로벌 리더들과 네트워크 강화에 주력하는 한편, 포럼 일정을 마치고 중국 주요 거래처들과도 회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재계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이날부터 이틀간 베이징 댜오위타이(釣魚臺) 국빈관에서 열리는 중국발전포럼에 참석한다.

지난 2000년 시작된 CDF는 중국에서 가장 위상이 높은 경제 포럼으로 꼽힌다. 매년 세계 주요 재계 인사를 초청, 경제 현안을 논의하며 투자 유치를 모색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역시 중국 지도부, 기업, 학자 및 싱크탱크, 지방정부 인사 등이 대거 참석한다. 우리나라에선 이 회장과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 이시욱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이 참석자 명단에 포함됐다.

이밖에도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와,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CEO, 혹 탄 브로드컴 CEO, 올리버 블루메 폭스바겐 회장, 올라 칼레니우스 벤츠 회장, 파트릭 푸야네 토탈에너지 CEO, 사이먼 트롯 리오틴토 CEO, 조셉 배 KKR 공동 CEO, 알러트 불라 화이자 CEO 등 글로벌 기업 약 80명의 수장이 자리한다.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CDF에 참석한 이 회장은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들과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전망이다. 특히 삼성이 중국 내 여러 생산거점을 운영하고 있는 만큼, 중국 시장의 전략적 가치를 고려할 때 글로벌 리더들과의 긴밀한 스킨십이 필수적이라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회장은 포럼 일정을 마친 뒤에도 며칠간 중국에 머물며 베이징과 인근 지역 주요 파트너사들을 만날 것으로 보인다.

정원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