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모르는 척하니 계속 짖네"..'나솔' 영숙, 외모 비하 악플러 공개 저격

문영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3.23 08:18

수정 2026.03.23 08:17

‘나는 솔로’ 16기 영숙 SNS
‘나는 솔로’ 16기 영숙 SNS

[파이낸셜뉴스] ‘나는 솔로’ 16기 영숙이 선을 넘은 악플러를 공개 저격했다.

영숙은 지난 20일 자신의 SNS를 통해 개인 계정을 통해 무례한 발언을 쏟아낸 누리꾼의 다이렉트 메시지(DM) 캡처본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한 누리꾼은 영숙에게 “님은 근데 왜 애기사진 안올림”, “치아 벌어진 게 개웃기네” 등 외모를 비하하는 내용의 DM을 보냈다.

이에 영숙은 “모른척 해주니까 계속 짖네”라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어 해당 메시지를 캡처해 공개하며 악플러를 향해 경고했다.



특히 영숙은 이미지에 “찌질한 한남특”이라는 문구를 덧붙이며 강한 불쾌감을 표현했다.

최근 연예계 및 방송 출연자들을 대상으로 SNS를 통한 악성 메시지 피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영숙 역시 이를 공개적으로 지적하며 단호한 대응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영숙은 ENA·SBS PLUS ‘나는 SOLO(나는 솔로)’ 돌싱특집 16기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자신의 SNS를 통해 16기 상철과 교제 당시 나눴던 수위 높은 대화를 주고 받은 사적 메시지를 공개했고, 상철이 다른 여성과 나눈 대화 내용까지 폭로했다.

이에 상철이 명예훼손 및 모욕 혐의로 고소, 유죄 판결을 받기도 했다. 지난해 7월 대구지법 형사10단독 허정인 부장판사는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기소된 16기 영숙에게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연애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한 피고인과 피해자 사이에 대한 메시지 내용을 캡처해 자신의 SNS에 게재했다. 피해자가 입은 피해 정도 등에 비추어 볼 때 죄질이 가볍다고 볼 수 없다"고 봤다.


이어 "다만 피고인이 범행 사실 관계 자체를 모두 인정하고 있는 점, 2024년 5월 이후부터 SNS에 피해자를 비방하는 내용은 언급하지 않은 점, 홀로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