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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박수민·윤희숙, 서울시장 경선 3파전..4월 18일 후보 확정

이해람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3.23 10:22

수정 2026.03.23 10:22

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 뉴스1
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 뉴스1

[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로 출마한 오세훈 현 서울시장·박수민 의원·윤희숙 전 의원이 '3인 경선'을 치르게 됐다. 이상규 서울 성북을 당협위원장, 이승현 인팩코리아 대표, 김충환 전 강동구청장 등 3명은 컷오프(경선 배제)됐다. 최종 후보는 다음 달 18일 결정된다.

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3일 공지를 통해 서울시장 후보를 오 시장, 박 의원, 윤 전 의원 등 3명으로 압축했다고 밝혔다. 당원투표 50%와 국민 여론조사 50%를 합산해 최종 후보가 선출될 예정이다.



공관위는 3명의 후보가 오는 24일부터 4월 10일 사이 2차례 토론을 거친 뒤, 4월 16~17일 본경선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본경선 선거운동은 4월 11~15일 닷새 간 진행된다.

한편, 당초 거론됐던 '한국 시리즈' 방식의 경선은 채택되지 않았다. 한국 시리즈 방식은 새로 출마한 예비후보끼리 경쟁을 통해 승자를 선출한 뒤 현역인 오 시장과 최종전을 펼치는 방식이다. 해당 방식은 경북지사 후보 선출 과정에만 도입하기로 했다.

공관위는 "이번 결정은 서울시장 후보를 이름보다 실력으로, 경력이 아닌 경쟁으로 가장 준비된 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판단"이라며 "시민과 당원의 뜻이 온전히 반영될 수 있도록 향후 치러질 경선을 엄정하고 공정하게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정원오·박주민·전현희·김영배·김형남 후보가 각축전을 벌이는 모습이다.
개혁신당에서는 김정철 최고위원이 출마를 선언했다.

haeram@fnnews.com 이해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