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전남도, 올해 1353억원 들여 섬 정주여건 개선한다

황태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3.23 10:26

수정 2026.03.23 10:26

여수·완도·신안 등 10개 시·군 102개 섬 안전 인프라 확충
전남도가 올해 1353억원을 들여 여수, 완도, 신안 등 10개 시·군 102개 섬에 대해 안전 인프라 확충과 정주여건 개선에 나선다. 사진은 여수 남면 송고마을 방파제 보강공사 모습. 전남도 제공
전남도가 올해 1353억원을 들여 여수, 완도, 신안 등 10개 시·군 102개 섬에 대해 안전 인프라 확충과 정주여건 개선에 나선다. 사진은 여수 남면 송고마을 방파제 보강공사 모습. 전남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가 올해 1353억원을 들여 여수, 완도, 신안 등 10개 시·군 102개 섬에 대해 안전 인프라 확충과 정주여건 개선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섬 주민의 생활 편의를 높이고 관광객 접근성을 개선해 체류형 관광을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주요 사업은 △방파제 보강과 물양장 설치, 마을안길 개설 등 어업기반 시설 확충 △연륙·연도교, 도선 건조, 여객선 대합실 신축 등 교통 여건 개선이다. 또 △어류·해조류 가공 등 섬 특성을 반영한 소득 사업 △주민 쉼터, 복지회관, 커뮤니티센터 등 문화·복지시설 확충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올해 신규 사업으로 △여수 거문도 덕촌 특성화 사업 △무안 탄도 응급헬기 착륙장 조성 △여수 동도·삼산면 여객선 접안시설 정비 △고흥 연홍도 해안경관도로 정비 △신안 가거도 국토끝섬 트레킹길 정비 등을 진행한다.

전남도는 특히 단순 기반 시설 설치를 넘어 섬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사업으로 주민 체감형 정주 환경을 개선하고, 체류형 관광을 확대해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할 방침이다.



박태건 전남도 섬해양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은 섬 주민 정주여건 개선과 섬의 미래가치 제고를 위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 정책과 시·군 협력을 통해 섬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의 제4차 섬종합발전사업 개발 대상 섬은 전국 371개 중 58%인 215개이며, 사업비는 개발 기간 총 7262억원으로 전국(1조4972억원)의 49%를 차지한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