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가수 임영웅 팬들이 소외된 이웃을 위한 꾸준한 나눔으로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
영웅시대 봉사나눔방 ‘라온’은 지난 21일 경기도 양평 중증장애아동 거주 시설 ‘로뎀의집’을 찾아 57번째 급식 봉사를 진행하고, 191만원의 기부금도 함께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매달 로뎀의집에 급식비와 물품을 후원해 온 ‘라온’은 이날도 직접 주방 봉사에 나서 아이들을 위한 특식을 정성껏 준비했다.
이날 식탁에는 불고기와 소고기배추된장국, 스팸두부전, 새우부추전, 버섯볶음, 어묵볶음이 올랐다. 여기에 한우 양지 11㎏과 딸기, 샤인머스캣, 오렌지 등 제철 과일, 우유와 음료수까지 더해져 한층 풍성한 한 끼가 완성됐다.
라온 봉사 관계자는 "기다려준 아이들 덕분에 평소보다 더 큰 보람을 느꼈다"며 "임영웅을 응원하는 마음이 이렇게 또 한 번 현실의 나눔으로 이어졌다"고 전했다.
한편, 라온은 58개월 동안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꾸준히 봉사와 후원을 이어왔다. 로뎀의집은 물론, 쪽방촌과 용산박스촌, 서울시아동복지협회, ‘희망을파는사람들’, 서울대어린이병원 등 다양한 곳에서 급식 봉사와 청소년 자립 지원, 중증 어린이 환자 후원, 로뎀의집 재건축비 지원 등을 이어왔다.
그 결과 누적 후원 금액은 2억1739만원에 달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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