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학 제약

이니바이오, 중남미 시장 공략 시작...페루서 보툴리눔 톡신 ‘이니보’ 심포지엄 개최

정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3.23 11:28

수정 2026.03.23 11:28

‘이니보주 100단위(INI101)’ 신규 품목 허가 및 공식 런칭 행사 진행
이니바이오, 중남미 시장 공략 시작...페루서 보툴리눔 톡신 ‘이니보’ 심포지엄 개최
[파이낸셜뉴스] 이니바이오가 페루에서 자사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인 ‘이니보’의 런칭 심포지엄을 개최하며 중남미 의료미용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달 26일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해 7월 페루 의약품관리국(DIGEMID)으로 부터 신규 품목 허가를 획득 한후 진행된 행사로 이니바이오의 중남미 시장 공략을 위한 첫 행보다.

페루 리마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페루 의료미용 분야 전문의 및 관계자 약 11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이니보의 제품 특성과 임상적 활용 가능성을 소개하고, 균주의 명확한 출처와 초고순도 기반의 안전성 및 유효성을 중심으로 한 학술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한국의 미용의학 전문의 이원기 원장(뷰티크클리닉 구월점)이 연자로 나서 이니보의 임상 경험을 공유했다.

이 원장은 발표를 통해 이니보의 개발 배경과 초고순도 정제 기술을 설명하고, 실제 임상 사례를 바탕으로 환자 분석부터 시술 디자인, 단계별 접근 방식 등 구체적인 활용 전략을 제시해 현지 의료진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이어진 영상 세션과 질의응답에서는 실제 시술 프로토콜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으며, 공식 프로그램 이후 마련된 만찬을 통해 현지 의료진 간 활발한 학술 교류가 이어졌다.

페루는 중남미에서도 미용 의료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는 국가다.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글로벌 톡신 브랜드로 ‘이니보(inibo)’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니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이니보를 중남미 시장에 처음 선보인 중요한 기회”라며 “현재 중국 신약허가신청(NDA) 제출과 브라질 국가위생감시국(Anvisa)의 GMP 인증 등 고무적인 성과가 이어지고 있어, 향후 글로벌 성장이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니바이오는 지난 2017년 설립된 바이오 의약품 회사로, 경기도 부천에 한국 내 단일 공장으로는 최대 규모의 생산 능력을 갖춘 GMP 생산 설비를 보유하고 있다.
이니바이오는 GC녹십자웰빙 관계사로 장기적인 성장을 위해 시너지를 모색하고 있다.<끝>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