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본·미국·중국 참여 '우리의 관점: 또 다른 이야기' 25일까지
[파이낸셜뉴스] 대학교육 국제화를 선도하고 있는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는 지난 19일부터 오는 25일까지 뉴밀레니엄관 2층과 ICB 3층 갤러리에서 한국, 일본, 미국, 중국 4개국 대학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국제교류전 '우리의 관점: 또 다른 이야기(OUR PERSPECTIVES: ANOTHER STORY)'를 개최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서로 다른 문화적·교육적 배경에서 형성된 학생들의 시각과 서사를 디자인, 콘텐츠를 통해 교류하는 국제적 플랫폼으로 기획됐다.
지난해 10월 일본 동경공예대학교에서의 첫 전시를 시작으로 중국 상해공정기술대학교의 작품이 추가돼 이번 동서대학교 전시로 이어지며 규모와 깊이를 더했다.
이번 교류전에는 각국을 대표하는 디자인 관련 대학들이 대거 참여해 국제 전시로서의 높은 위상을 보여줬다. 동서대학교 32점의 디자인 작품 출품, 동경공예대학교 7편의 메인 작품과 21개의 영상 작품 출품, 상해공정기술대학교 30점의 작품 출품, 산호세주립대학교 약 8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이는 등 4개국 대학의 창의적 서사, 총 170점의 작품이 전시해 글로벌 창작물의 정수를 공유하는 장이 되고 있다.
지난 19일 IC빌딩 3층 갤러리에서 열린 오프닝 행사에는 동서대 정찬영 대학원장, 장주영 디자인대학장, 조승우 미디어콘텐츠대학장을 비롯해 동경공예대 이용욱·키다 나츠키·타카시로 히카리 교수 등이 참석했다. 디자인학과와 영상콘텐츠학과 석·박사 과정생들이 대거 참석해 국제 전시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전시와 함께 진행된 학술 행사도 큰 성황을 이뤘다. 오프닝 당일 오후 3시 UIT관 국제세미나실에서는 '일본을 대표하는 100인의 예술가'로 선정된 '디자인 거장' 키다 동경공예대 키다 나츠키(Natsuki Kida) 교수의 특강 'Visual Motion Design with Art'가 열렸다.
약 180여 명의 학부생과 대학원생이 참석한 이번 강연에서 키다 교수는 예술적 접근을 기반으로 한 비주얼 모션 디자인의 확장 가능성과 영상·디자인 융합 사례를 심도 있게 다뤘다.
강연 후에는 양국 교수진이 참여해 글로벌 디자인 교육과 창작 환경에 대한 심층적인 논의를 이어갔다.
동서대학교 관계자는 "이번 국제교류전은 단순한 작품 전시를 넘어 디자인과 콘텐츠 분야의 실질적인 국제 협력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참여 학생들은 문화적 배경에 따른 '관점의 차이'가 어떻게 새로운 창의적 서사로 확장되는지 직접 경험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동서대학교 뉴밀레니엄관 2층과 ICB 3층 갤러리에서 전시 중인 이번 국제교류전은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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