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울산 남부경찰서는 길고양이를 포획틀로 붙잡아 자신의 집에서 학대 후 죽인 혐의로 3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
동물보호단체 라이프는 제보를 통해 A씨의 이 같은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 정황을 파악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이 단체는 A씨의 자택 인근에서 검은색 봉투에 담긴 사체 등 고양이 4마리의 사체를 발견했다.
발견 당시 육안으로 봤을 때 다리가 절단됐거나 꺾여 있는 등 명백한 학대의 흔적이 있는 사체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혐의에 대해 일부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경위와 여죄를 수사할 예정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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