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방

"해양주권 수호의 적임자" 신임 해군총장 '전략·작전통' 김경률 내정

이종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3.23 18:04

수정 2026.03.23 18:37

이재명 대통령, 24일 국무회의서 신임 해군총장에 임명 예정

제34대 해군작전사령관 취임식이 열린 지난해 11월 18일 부산 남구 해군작전사령부 연병장에서 김경률(오른쪽) 신임 해군작전사령관이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 해군작전사 제공
제34대 해군작전사령관 취임식이 열린 지난해 11월 18일 부산 남구 해군작전사령부 연병장에서 김경률(오른쪽) 신임 해군작전사령관이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 해군작전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신임 해군참모총장에 해군작전사령관을 맡고 있던 김경률 중장(해사 47기)이 내정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24일 국무회의에서 임명할 예정이다.

23일 국방부 이번 인사에 따라 김 중장은 대장으로 진급해 해군참모총장에 보직하게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방부는 임명 배경에 대해 "현 한반도 안보상황과 불안정한 국제안보 정세속에서 우리의 해양주권을 확고히 할 작전 지휘능력과 군사 전문성을 갖췄다"며 "전략적 식견 및 훌륭한 인품을 바탕으로 군심을 결집하고 해군을 안정적으로 지휘할 리더십을 겸비한 최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이번 인사는 강동길 해군총장의 사임 19일 만에 이뤄졌다.

김 중장이 총장에 임명되면 현재 정직 1개월 징계 중인 강 총장은 자동 전역하게 된다. 강 총장 직무배제 이후 곽광섭 해군참모차장이 총장 직무대리로 임무를 수행해 왔다.

지난 1993년 소위로 임관한 김 신임 총장은 중령 시절 소말리아 해역 호송전대 '청해부대' 6진 작전참모를 지낸 데 이어 대령 진급 후 청해부대 23진 최영함장으로 임무를 수행했다. 이후 해군작전사령관, 해군사관학교장, 제3함대사령관, 제5기뢰/상륙전단장, 한미연합군사령부 인사참모부장, 국방부 방위정책과장 등을 역임했다.
국방정책 및 작전분야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1970년 출생 △해군사관학교 47기 △국방부 방위정책과장 △제5기뢰/상륙전단장 △한미연합군사령부 인사참모부장 △제3함대사령관 △해군사관학교장 △해군작전사령관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