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총서 대표이사 재선임 통과
스테이블코인 창구 선점 대비
디지털자산 금융환경 집중할듯
스테이블코인 창구 선점 대비
디지털자산 금융환경 집중할듯
카카오페이는 23일 정기주주총회를 열어 신 대표의 재선임 안건을 통과시켰다. 신 대표는 2022년 카카오페이 대표이사로 취임한 후 '생활 금융 플랫폼'의 청사진을 완성하고, 외형과 내실을 다지며 지난해 연결 기준 첫 흑자를 이뤄냈다. 임기는 2028년까지다.
신 대표는 지난 4년간 쌓아온 비즈니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존 사업 분야를 확장하고, 사용자경험(UX)을 혁신해 '초개인화' 서비스를 구현할 계획이다.
사업의 수직 확장, 데이터 사업 확대, 트래픽 기반 플랫폼 경쟁력 강화 등을 지속 추진키로 했다. 결제·대출·투자·보험 등 기존 사업 분야를 일반결제, 대안신용평가, 상담 연계 및 지원 등 전후방 밸류체인으로 확장해 사용자 규모와 수익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금융상품 비교 추천, 맞춤형 광고 등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도 발굴한다. 올해는 금융소비자 보호와 내부통제 체계를 강화해 더 안전하고 편리한 금융환경을 만들 방침이다.
카카오페이는 이날 주총에서 '기타 정보 서비스업'을 신규 사업목적에 추가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선제적으로 스테이블코인 발행·유통에 뛰어들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다양한 디지털 자산을 담고 거래·교환할 수 있는 차세대 디지털지갑 솔루션을 구축하기 위한 사업목적"이라며 "제도화 논의 중인 디지털자산 경제 생태계에 대응하는 차원"이라고 말했다. 카카오페이는 차세대 디지털지갑 '슈퍼 월렛'을 핵심으로 스테이블코인, 블록체인, 토큰증권(STO) 등 디지털자산 영역에도 대비한다.
신 대표는 "에이전틱 AI가 자율결제, 임베디드 금융, 초개인화 등 금융의 AI전환을 촉발하고, 스테이블코인 등 온체인 금융이 글로벌 정산 인프라를 재편하고 있다"며 "AI전환, 넥스트 파이낸스 성장 전략에 UX혁신을 더해 카카오페이의 미션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chord@fnnews.com 이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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