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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 가치 확산할 보도 찾는다… 제3회 4·3언론상 공모 연장

정용복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3.23 19:11

수정 2026.03.23 19:11

후보작 27일 오후 6시까지 접수
대상 1000만원·총상금 2800만원
신문·출판·방송·대학언론 등 공모
제3회 4·3언론상 공모기간 연장 포스터. 제주4·3평화재단, 한국기자협회, 제주언론학회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공모는 3월 27일 오후 6시까지 후보작을 추가 접수한다. /사진=제주4·3평화재단 제공
제3회 4·3언론상 공모기간 연장 포스터. 제주4·3평화재단, 한국기자협회, 제주언론학회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공모는 3월 27일 오후 6시까지 후보작을 추가 접수한다. /사진=제주4·3평화재단 제공


【파이낸셜뉴스 제주=정용복 기자】 제주4·3의 진상규명과 명예회복, 평화·인권·민주·정의의 가치를 언론으로 확산한 작품을 찾는 ‘제3회 4·3언론상’ 공모 기간이 연장됐다.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임문철)은 한국기자협회(회장 박종현), 제주언론학회(회장 정용복)와 공동으로 제3회 4·3언론상 후보작을 추가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추가 접수 기간은 3월 23일부터 3월 27일 오후 6시까지다. 이미 기존 공모에 응모한 작품은 다시 제출할 필요가 없다.

이번 공모 대상은 2024년 1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2년 동안 보도·방송·제작된 작품이다.

부문은 신문·출판, 방송·영상, 대학언론 3개다. 신문·출판과 방송·영상은 개인 또는 단체 팀 단위로, 대학언론은 기성 언론인이 아닌 대학생 개인 또는 단체가 지원할 수 있다. 개인 또는 단체별 1편만 낼 수 있고 부문별 중복 지원은 불가능하다.

시상 규모도 적지 않다. 대상 1편에 1000만원, 본상은 신문·출판과 방송·영상 각 1편에 500만원, 신인상은 대학언론 1편에 300만원이 수여된다. 여기에 4·3 진상규명 등에 공로가 있는 언론인이나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한 공로상 500만원도 별도로 마련됐다. 총상금은 2800만원이다.

4·3언론상은 제주4·3을 과거사로만 두지 않고 현재의 인권과 평화, 민주주의 문제로 다시 해석하고 기록하는 작업을 격려하는 성격이 짙다. 특히 대학언론 부문을 둔 것은 미래 세대의 시선으로 4·3을 다시 읽고 새 미디어 환경에 맞는 콘텐츠로 확장하겠다는 의미이다.

신청 양식은 제주4·3평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접수는 e메일로만 받으며, 오프라인 접수는 하지 않는다. 문의는 제주4·3평화재단 기념사업팀으로 하면 된다.
시상식은 5월 15일 오후 1시에 열린다.

jyb@fnnews.com 정용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