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미국의 한 공유 숙박업소를 이용한 사람들이 공포 영화처럼 천장에서 숨겨진 방을 발견한 영상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됐다.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포스트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틱톡에 올라온 영상을 소개하며 "미국 텍사스 댈러스의 한 에어비앤비 천장에서 숙소 이용객들은 '소름 끼치는' 숨겨진 방을 발견하고 경악했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평범한 침실로 보이던 공간에는 숨겨진 방이 있었다. 천장에 있는 이 방에 들어갈 수 있는 사다리나 출입구가 없다 보니 숙소 이용객들은 일행 중 한 명을 들어 올려 해당 공간을 촬영해야 했다.
영상은 2000만 회에 가까운 조회수를 기록했고 댓글도 3000개 이상 달렸다.
네티즌들은 "공포 영화 '바바리안'이 떠오른다. 에어비앤비 숙소는 꼭 확인해야 한다", "이런 구조는 정상적이지 않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 네티즌은 "집에서 이런 공간이 존재할 이유는 없다. 언젠가 불법적인 용도로 사용됐을 거라고 100% 확신한다"고도 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자신의 에어비앤비 이용 경험을 공유하기도 했다. 이 네티즌은 "예전에 묵었던 숙소에는 지하 터널로 이어지는 문이 있었다. TV가 저절로 켜지는 등 이상한 일도 있었다"면서 "차라리 호텔을 예약하는 게 가치 있다"고 적었다.
영상을 올린 사람은 이후 추가 영상도 올렸다. 일행은 문이 잠긴 같은 방에서 함께 자는 모습을 공개하고 해당 숙소 사진을 올리면서 예약을 피하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숙소 사진이 실제와 다르고 침대에 얼룩이 있었다. 전체적으로 매우 낡고 우울한 느낌이었다"라고 짚었다.
다만 이들이 조기 체크아웃을 하거나 문제를 제기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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