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디지털 기초교육부터 실습까지…지역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대구 남구와 영남이공대가 인공지능(AI) 인재 양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대구 남구와 영남이공대는 지난 23일 오후 남구청에서 'AI 대전환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AI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교육 협력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 기술 확산과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대응해 지역 주민의 AI·디지털 역량을 높이고, 대학과 지자체가 협력하는 지역 상생 교육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돼 눈길을 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AI와 같은 첨단 기술 분야에서는 현장의 행정력과 대학의 전문성이 결합될 때 비로소 강력한 시너지를 발휘한다"면서 "급변하는 기술의 흐름 속에서 남구 주민들이 AI 대전환의 혜택을 누리고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대학의 AI 전문 교육 역량과 지자체의 지역 행정 네트워크를 연계해 지역 주민을 위한 AI·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운영하고 지역사회 AI 역량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이재용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이 보유한 AI 교육 인프라와 전문성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지역 주민이 AI 시대에 필요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면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대학으로서 AI 교육과 평생교육을 통해 지역의 디지털 전환과 미래 인재 양성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 주민 대상 AI·디지털 기초소양 교육 프로그램 공동 기획 및 운영 △지역 인재 양성 정책 및 평생교육 사업 연계 △교육 교재·실습 장비·온라인 학습 플랫폼 등 교육자원 공동 활용 △교육 운영 성과 분석 및 교육 모델 고도화 △기타 AI·디지털 전환 관련 협력사업 추진 등을 약속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한다.
또 단순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넘어 지역사회 전반의 디지털 전환 역량을 강화하고, 대학이 보유한 교육 인프라를 지역 주민에게 개방함으로써 지역 기반 평생교육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의미가 있다.
한편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단순한 교육 제공을 넘어 지역 주민의 디지털 격차 해소와 실질적인 취·창업 역량 강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AI 기초부터 실습 중심 교육까지 단계별 프로그램을 운영해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는 포용적 교육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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