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이글스 에어쇼부터 항공기 VR 체험까지
드론 레이싱·종이비행기 날리기 등 전 세대 체험형 축제
드론 레이싱·종이비행기 날리기 등 전 세대 체험형 축제
24일 공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오는 4월부터 전국 주요 공군기지에서 ‘2026 공군 스페이스 챌린지’를 순차적으로 개최한다.
전 세계가 극찬하는 블랙이글스의 환상적인 에어쇼는 물론, 미래 조종사를 꿈꾸는 아이들을 위한 VR 체험과 드론 레이싱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오감 만족’ 프로그램으로 무장해 국민 곁을 찾아간다.
공군 관계자는 “스페이스 챌린지는 단순한 군사 행사를 넘어 국민과 군이 소통하고 항공우주에 대한 꿈을 공유하는 소중한 자리”라며, “철저한 안전 관리 속에서 모두가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1979년 시작되어 올해로 47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항공우주 축제로, 올해는 특히 ‘국민과 함께하는 강한 공군’의 면모를 보여주기 위해 체험형 콘텐츠를 대폭 강화했다.
행사의 백미는 단연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Black Eagles)’의 에어쇼다. 초음속 고등훈련기 T-50B 8대가 선보이는 정교한 대형 유지와 수직 상승, 화려한 곡예 비행은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전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지상에서는 공군이 운용 중인 최신예 전투기와 수송기, 헬기 등 항공기 전시가 이어져 평소 접하기 힘든 군 전력을 가까이서 확인할 수 있다.
아이들과 청소년들을 위한 교육적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실제 전투기 조종석에 앉아보는 항공기 탑승 체험과 첨단 VR(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한 비행 시뮬레이션은 미래 항공우주 시대의 주역들에게 생생한 직업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고무동력기·에어로켓 날리기 체험, 공군 군악대 공연 및 의장대 시범 등도 준비됐다.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행사는 내달 25일 원주기지를 시작으로 대구기지(5월 2일), 광주기지(5월 9일), 충주기지(5월 16일), 성남기지(5월 30일)에서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다만 이번 행사는 날씨 등 기상의 변화와 지역별 기지 사정에 따라 개최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 방문 전 공군 스페이스 챌린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세부 일정과 관람 신청 방법을 확인해야 한다. 일부 기지에서는 사전 등록객에 한해 기념품 증정과 특별 이벤트 참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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