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시장에서 3040세대가 핵심 주택 구매층으로 자리 잡으면서 우수한 교육 환경을 갖춘 명문 학군지의 가치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수원의 대치동'으로 불리며 뜨거운 교육열을 자랑하는 영통 학원가 중심에 신축 주거단지 '영통역 우미 린'이 공급을 앞두고 있어 학부모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학령기 자녀를 둔 3040세대에게 학군과 면학 분위기는 주거지 선택의 최우선 조건으로 꼽힌다. 실제로 부동산 정보 플랫폼 직방이 앱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26.4%가 주거지 선택 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입지 조건으로 교통에 이어 '초등학교 등 학군'을 선택하며 굳건한 선호도를 입증했다. 유해 시설이 엄격히 차단된 학교 주변과 대규모 학원가가 형성된 지역은 안전하고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자연스럽게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명문 학군지 인접 단지는 탄탄한 대기 수요를 바탕으로 뛰어난 환금성과 미래 가치를 자랑한다. 자녀 교육이라는 뚜렷한 목적성 덕분에 부동산 침체기에도 매매가 하락 방어력이 우수하고, 상승기에는 지역 시세를 리딩하는 대장주 역할을 수행한다. 매년 새 학기마다 전세 수요가 유입돼 높은 전세가율이 형성되는 점도 자산 가치를 뒷받침하는 요인이다.
부동산 업계 전문가는 "교육 인프라가 이미 완성된 전통적인 학군지에서는 신축 주거 단지의 공급 자체가 워낙 귀해 학부모 대기 수요자들이 분양 소식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한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시장 흐름 속에서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 일원에 들어서는 '영통역 우미 린'이 신규 공급을 알려 눈길을 끈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9층, 2개 동, 총 305실 규모로 조성된다.
해당 단지는 탁월한 교육 환경을 갖췄다. 영일초와 영일중 등 명문 학교를 도보로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다.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 및 2025년 학교알리미 자료에 따르면, 단지가 속한 영통중학군 2구역은 학업성취도 평가와 특목고 진학률에서 최상위권을 기록한 바 있다. 여기에 수원의 대치동이라 불리는 대규모 영통 학원가가 인접해 있어 최적의 교육 환경을 제공한다.
교통 및 생활 인프라도 우수하다. 수인분당선 영통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로 강남권과 판교, 분당 등 주요 업무지구로의 쾌속 이동이 가능하다. 오는 2029년 개통이 예정된 '동탄~인덕원 복선전철' 개발 호재가 더해져 향후 더블 역세권 프리미엄도 기대된다. 또한 도보권에 홈플러스 등 대형 편의시설이 위치하며, 영흥숲공원과 영통중앙공원 등 녹지 공간이 가까워 쾌적한 주거 생활이 가능하다.
아파트 대비 진입 장벽이 낮다는 점도 수요자들의 관심을 끄는 요소다. 전용면적 76~119㎡의 중대형 주거용 오피스텔로 구성된 이 단지는 청약 통장이 없어도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으며 재당첨 제한이 없다. 대출 규제가 까다로운 아파트와 달리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을 최대 70%까지 적용받을 수 있고, 자금조달계획서 제출 의무나 실거주 의무가 없어 자금 마련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다.
amosdy@fnnews.com 이대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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