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브스 "라드빈스키 생전 자산 47억달러…전세계 869번째 부자"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성인 콘텐츠 사이트 '온리팬스(OnlyFans)' 소유주 레오니드 라드빈스키가 23일(현지시간) 암 투병 끝에 사망했다. 향년 43세.
BBC에 따르면 온리팬스는 이날 공식 성명에서 "라드빈스키가 오랜 암 투쟁 끝에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온리팬스는 창작자들이 영상과 사진을 게시하고 구독자들에게 기부를 받거나 요금을 청구할 수 있는 소셜 미디어 플랫폼이다. 영국인 사업가 팀 스토클리 형제가 2016년 설립했고 우크라이나계 미국인인 라드빈스키가 2018년 인수했다.
온리팬스는 코로나19 팬데믹과 맞물려 급성장했다.
포브스는 라드빈스키가 2024년 매일 190만달러를 벌어들였다고 보도했다. 그는 지난해초까지 배당금으로 총 18억달러를 받았다고도 했다.
라드빈스키는 포브스가 지난해 선정한 400대 미국 부자 가운데 181위에 올랐다. 포브스는 라드빈스키 사망 당시 자산을 47억달러로 추산하면서 전세계에서 869번째 부자였다고 했다.
라드빈스키는 지난해 8월 온리팬스 자산가치를 80억달러에 평가하는 조건으로 매각을 논의 중이었다고 포브스는 전했다.
온리팬스는 폭발적 성장에 맞물려 미성년자 성적 학대물 등 불법 콘텐츠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다는 비판에도 직면했다. 영국 등 각국 규제 기관으로부터 성인용 콘텐츠 관련 조사를 받고 벌금을 부과받기도 했다.
온리팬스는 각국 규제 당국의 압박과 조사가 강화되자 2021년 8월 플랫폼에서 노골적인 성인 콘텐츠를 불허 하겠다고 밝혔다가 성인 콘텐츠 창작자와 이용자들의 반발로 철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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