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인천外 14개 공항 노조 "공사 통합 조건부 찬성"

김동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3.24 12:50

수정 2026.03.24 12:50

김포공항 전경. 한국공항공사 제공
김포공항 전경. 한국공항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인천공항을 제외한 전국 14개 공항 노동자가 소속된 전국공항노조가 정부가 추진하는 인천국제공항공사-한국공항공사-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통합에 조건부 찬성 입장을 밝혔다.

전국공항노조는 24일 "노동환경 개선과 지역균형 발전, 공공성 회복 등을 전제로 한 통합을 위해 목소리를 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들은 "전국 공항은 낮은 수익성에도 국민 이동권 보장이라는 공공적 역할을 수행해왔다"라며 "이는 현장 노동자들의 책임과 헌신을 통해 유지된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 필요한 건 단순한 조직 통합이 아니라 구조적 개선"이라며 "향후 통합 논의 과정에서 노동자의 권리가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한편, 정부 주도로 통합 논의가 진행되며 노조 간 찬반 갈등은 커지고 있다.

인천공항노조는 인천공항졸속통합저지공동투쟁위원회를 만들고 통합에 반대하고 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