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배우 이서진의 라이프스타일과 여행이 결합된 여행 예능이 마침내 넷플릭스로 진출했다.
tvN '금요일 금요일 밤에-이서진의 뉴욕뉴욕'(2020)과 유튜브 십오야채널을 통해 송출됐던 '이서진의 뉴욕뉴욕2'(2023)에 이어 이번에는 전 세계 시청자를 대상으로 한 '이서진의 달라달라'가 오늘(24일) 넷플릭스에서 첫 공개된다. 이번에는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로 향했다.
나영석 PD, "이서진, 꾸밈없는 자연스러운 매력이 가장 큰 강점"
'15년 찐친' 배우 이서진과 나영석 PD가 다시 뭉친 ‘이서진의 달라달라’는 텍사스주 댈러스를 제2의 고향처럼 여기는 이서진을 중심으로, '텍사스는 처음'인 나영석 PD와 김예슬 PD가 그의 동선을 따라 움직이는 형식의 여행 예능이다.
나영석 PD는 24일 오전 11시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이서진 예능이 인기를 모으는 이유에 대해 “꾸밈없는 자연스러운 매력이 가장 큰 강점”이라며 “좋아하는 곳에 가고, 좋아하는 것을 보고 먹는 여행이라 시청자들도 편안하게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예슬 PD는 기존 여행 예능과의 차별점을 설명했다. 그는 “기존 여행 예능과 달리 제작진이 주도하기보다 따라가는 방식이다”며 “단순한 여행이 아니라 이서진이라는 사람을 알아가는 과정처럼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어 “그의 취향을 함께 경험하는 특별한 여행이 됐다”고 덧붙였다.
왜 텍사스였을까? 이서진은 “요즘 미국에서 텍사스가 굉장히 주목받는 지역이고, 여러 번 가보면서 날씨나 환경이 좋아 살기 좋은 곳이라고 느꼈다”며 “은퇴하면 이런 곳에서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까지 했다”고 답했다. 이어 “텍사스는 스포츠, 산업, 경제적으로도 강점이 있는 지역이고 사람들도 여유가 있어 친절하다”며 자신이 느낀 지역의 매력을 구체적으로 전했다.
이번 작품은 글로벌 플랫폼으로 확장됐지만, 콘텐츠의 방향성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나영석 PD는 “플랫폼이 바뀌었다고 해서 기존의 자유롭고 캐주얼한 방식이 훼손되지 않도록 노력했다”며 “자극적인 콘텐츠보다 편안하게 볼 수 있는 ‘힐링 예능’으로 봐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예슬 PD는 "촬영도 휴대폰으로 찍곤 했는데, 넷플릭스 측이 이를 듣고 최신형 휴대폰을 지원해줬다"고 비화를 전했다.
이서진은 이번 여행 예능에 대해 유난히 애정을 표했다. 그는 나 PD와 함께한 기존 예능에는 다시 출연할 생각이 없다면서도 “뉴욕, 텍사스 외에도 가고 싶은 도시가 많다. 이 콘셉트를 계속 이어가고 싶다”고 바랐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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