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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현 김포시장 예비후보, "예술 중·고교 설립 등 교육 공약 발표

장충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3.24 13:54

수정 2026.03.24 13:54

학생 생활복 지원 확대 등 현장 중심 공약 추진
조승현 김포시장 예비후보. 선거캠프 제공
조승현 김포시장 예비후보. 선거캠프 제공
【파이낸셜뉴스 김포=장충식 기자】조승현 김포시장 예비후보가 24일 지역 교육 인프라 확충과 학부모 부담 경감을 위한 교육 공약을 발표해다.

핵심은 예술 전문 교육기관 설립과 실용적인 교복 지원 체계로의 전환이다.

조 예비후보는 "김포는 인구 50만 대도시임에도 불구하고 특수목적고등학교가 외고 1곳에 불과하다"며 "지역 내 예술 인재들이 고양이나 서울 등 타 지역으로 유출되는 현상을 막기 위해 예술 중·고등학교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최근 김포시의 경기형 과학고 예비지정 탈락을 언급하며, 새로운 특목고 유치를 통한 대안 마련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조 예비후보는 "예술 학교 신설은 교육의 다양성을 확보할 뿐만 아니라, 신도시와 원도심을 중심으로 지속되고 있는 중·고교 과밀학급 문제 해소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경기도교육청과의 적극적인 협의를 약속했다.



이와 더불어 학생들의 실질적인 편의를 고려한 '생활복 및 체육복 지원 확대' 공약도 제시했다.

현재 무상 지원되는 정장형 교복은 활동성이 떨어져 학생들의 외면을 받는 반면, 실제 자주 입는 체육복 등은 학부모가 별도로 고가를 지불해 구매해야 하는 모순을 해결하겠다는 취지다.

조 예비후보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 현물 지급 방식을 현금 또는 바우처 방식으로 전환 △학생·학부모의 품목 선택권 강화 △교복 대리점의 가격 담합에 대한 시 차원의 적극적인 단속 추진 등을 공약했다.


그는 "나 역시 중학교에 갓 진학한 막내아들을 둔 학부모 당사자"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정장형 교복 비중을 줄이고 생활복 중심으로 교복 체계를 개편해 가계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이겠다"고 강조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