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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 국비 1억3500만원 확보...축산 신기술 보급 박차

김기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3.24 14:43

수정 2026.03.24 14:43

축산 신기술 보급 시범 사업 추진
인공지능 기반 가축 관리 시스템 도입
홍천군 농업기술센터 신기술 도입현장 사전점검. 홍천군 제공
홍천군 농업기술센터 신기술 도입현장 사전점검. 홍천군 제공

【파이낸셜뉴스 홍천=김기섭 기자】홍천군이 축산 현장의 생산성 향상과 노동력 절감을 위해 국비 1억3500만원을 확보하고 총 2억7000만원 규모의 축산 신기술 보급 시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4일 홍천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올해 축산 신기술 보급을 위한 시범 사업 대상자 선정과 보조금 교부 결정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사업 수행에 들어갔다. 이번 사업은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과 강원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그리고 홍천군농업기술센터가 협력해 지속 가능한 축산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올해 사업은 총 4개 분야 11곳을 대상으로 추진되며 국비와 군비가 각각 50%씩 투입된다. 주요 사업으로는 △한우 번식우 분만 전후 영양 관리 △염소 고급육 생산 및 다목적 보정장치 보급 △한우 스마트팜 번식 관리시스템 보급 △인공지능(AI) 기반 가축 이상 징후 탐지 시스템 보급 등이 포함됐다.



한우 분야에서는 분만 전후 영양 관리를 강화해 송아지 생시 체중 증가와 번식 능력을 개선한다. 특히 인공지능 기반 탐지 시스템을 통해 발정과 분만 징후 그리고 질병 의심 행동을 자동으로 감지해 농가의 상시 관찰 부담을 줄이고 조기 대응력을 높일 계획이다.
염소 분야에서는 사양 관리 개선과 보정장치 보급으로 작업 안전성을 높여 고급육 생산 기반을 강화한다.

센터는 지난 1~2월 현지 조사와 심의를 거쳐 대상 농가를 최종 선정했으며 사전 교육 후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연말에 성과를 분석할 예정이다.


윤선화 홍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국비 확보를 통해 축산 신기술 보급 기반을 마련했다"며 "시범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우수 기술을 지역내에 확산시켜 축산 농가의 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