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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김병욱과 원팀 "이재명 대통령의 '정치고향' 반드시 탈환할 것"

장충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3.24 15:37

수정 2026.03.24 15:37

김동연 경기도지사 경선 후보, 첫 정무 일정으로 성남 방문
이재명 정부 정무비서관 출신 김병욱 시장 후보와 '필승' 다짐
"중도 확장성 앞세워 31개 시·군 기초단체장 동반 당선 견인할 것"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경기도지사 경선 후보(왼쪽)와 김병욱 성남시장 후보. 선거캠프 제공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경기도지사 경선 후보(왼쪽)와 김병욱 성남시장 후보. 선거캠프 제공
【파이낸셜뉴스 성남=장충식 기자】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경선 후보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4일 본경선 첫 일정으로 '성남'을 찾아 "이재명 대통령의 정치고향을 반드시 탈환하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성남시장 선거에 출마한 김병욱 후보의 선거 사무실을 찾아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기자들과 만난 김 지사는 "성남은 명실상부한 이재명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이자 기반"이라며 "4년 전 국민의힘에 내어주었던 성남시장을 반드시 탈환해 민주당의 자존심을 세우고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방문은 성남이 갖는 전략적 요충지로서의 가치를 재확인하는 동시에, 이재명 대통령의 정책 철학을 경기도 전역으로 확산시키겠다는 의지의 표명으로 분석된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자신이 경기도지사 당선은 물론, 도내 31개 시장·군수 후보들의 승리를 이끌 수 있는 '중도 확장성'을 가진 최적의 카드임을 자신했다.



김 지사가 첫 행선지로 김병욱 후보를 택한 배경에는 두 사람 사이의 깊은 유대감도 작용했다.

김병욱 후보는 이재명 정부 초대 청와대 정무비서관을 지냈으며, 국회의원 시절 이른바 '7인회'의 핵심 멤버로 활동하며 이재명 대통령의 복심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김 지사는 "김병욱 후보의 비전과 경륜, 그리고 추진력을 평소에도 깊이 존경하고 좋아했다"며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성남의 발전을 위해 김병욱 후보와 함께할 수 있는 일이 매우 많을 것"이라며 힘을 실어줬다.

4년 전 '출마 선언' 인연... "경기도-성남 원팀 시너지"
이에 김병욱 후보는 4년 전 김동연 후보가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하던 당시를 회상하며 화답했다.

지난 2022년 3월 31일, 김동연 후보의 출마 선언 현장에는 정성호 의원(현 법무부 장관)과 김병욱 후보가 함께하며 힘을 보탠 바 있다.

김병욱 후보는 "김동연 지사는 우리 당의 가장 소중한 자산"이라며 "성남의 산적한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경기도와의 긴밀한 협조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동연의 성남 사랑'과 '김병욱의 경기도 사랑'이 하나로 합쳐진다면 반드시 승리라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바쁜 일정 중에도 성남을 찾아준 김동연 후보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날 두 후보는 사무실을 지키던 자원봉사자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필승의 의지를 다졌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