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제2금융

인구감소 위기 속 '사회연대금융' 역할 눈길

서지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3.24 17:39

수정 2026.03.24 17:38

사회연대금융 국제심포지엄 개최
24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행정안전부-새마을금고 사회연대금융 국제심포지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마르틴 로너 국제가치은행연맹 사무총장, 니나 쉰들러 유럽협동조합은행협회 CEO, 크리스티나 프레이하네스 스페인신용협동조합연합회 사무국장, 국회의원 최혁진, 윤호중 행정안전부장관,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 김종걸 행정안전부 정책자문위원장, 마테오 쿠다 이탈리아협동조합은행연합회 유럽대표. 새마을금고중앙회 제공
24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행정안전부-새마을금고 사회연대금융 국제심포지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마르틴 로너 국제가치은행연맹 사무총장, 니나 쉰들러 유럽협동조합은행협회 CEO, 크리스티나 프레이하네스 스페인신용협동조합연합회 사무국장, 국회의원 최혁진, 윤호중 행정안전부장관,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 김종걸 행정안전부 정책자문위원장, 마테오 쿠다 이탈리아협동조합은행연합회 유럽대표. 새마을금고중앙회 제공

[파이낸셜뉴스] 행정안전부와 새마을금고중앙회는 24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지역경제발전과 사회연대금융의 역할'을 주제로 '사회연대금융 국제심포지엄'을 공동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럽협동조합은행협회(EACB), 스페인 신용협동조합연합회(UNACC), 국제가치은행연맹(GABV), 이탈리아 협동조합은행 연합회(Federcasse) 등 해외 전문가와 국내 관계자·활동가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사회연대경제의 성장 기반인 사회연대금융의 역할을 재조명하고, 그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회연대금융은 금융의 단순한 수익 창출을 넘어, 협동조합이나 마을기업 등 사회적 경제 조직에 자금을 공급함으로써 공동체 발전을 돕는 금융 활동을 뜻한다. 이는 인구감소와 지역 소멸이라는 거대한 위기 속에서 '사회적 가치'를 최우선으로 하는 지역 경제 회생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개회사를 통해 "사회연대경제가 현장에서 실제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제도적 기반과 더불어 금융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우리가 지향하는 사회연대금융은 지역과 공동체 안에서 자금이 선순환하고 필요한 곳에 지속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하는 사회연대경제의 핵심 인프라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환영사에서 "이 자리가 침체된 지역사회에 회복의 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새마을금고는 지역사회와 서민 곁에서 함께 잘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행정안전부는 심포지엄에서 논의된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사회연대금융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정책적 노력을 지속하는 한편 국제사회와의 연대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