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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실리칸첨단소재, 감사보고서 ‘적정’…내부통제 쇄신 착수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3.24 17:04

수정 2026.03.24 17:01

나노실리칸첨단소재 CI
나노실리칸첨단소재 CI


[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상장사 나노실리칸첨단소재가 지난해 사업연도 재무제표에 대해 외부감사인으로부터 ‘적정’ 의견을 받으며 재무 건전성을 재확인했다.

24일 나노실리칸첨단소재에 따르면 이번 감사 결과에서 재무 상태와 영업 성과 전반에 중대한 이상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는 이를 통해 사업 지속성과 중장기 성장 전략에도 영향이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다만 내부회계관리제도와 관련해서는 일부 취약점이 지적됐다. 회사는 최대주주 변경, 전환사채 발행, 특수관계자 거래 등 경영 환경이 급변하는 과정에서 내부통제 체계 정비가 충분하지 못했던 점을 인정하고 개선에 나섰다.



이에 따라 나노실리칸첨단소재는 내부통제 시스템 전면 재정비에 착수한다. 재무·내부통제 전문성을 갖춘 신규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영입하고, 내부회계관리 시스템을 원점에서 재설계할 계획이다. 외부 전문기관 컨설팅을 통해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통제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회계 및 내부통제 인력도 확충할 방침이다.

회사 측은 "이번 조치를 통해 투자주의 환기종목 지정 해제와 시장 신뢰 회복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부통제 이슈와 별개로 핵심 사업은 정상 추진 중이다. 회사는 최근 ‘인터배터리 2026’ 전시회를 계기로 국내외 배터리 셀 제조사들과 고성능 음극재 공급 및 기술 협력 논의를 진행했으며, 주요 고객사들과 비밀유지계약(NDA)을 체결하고 샘플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진행 중인 사업과 기술 개발이 일정에 맞춰 순조롭게 이어지고 있다"며 "대형 셀 메이커 3사와 비밀유지계약(NDA)을 체결하고 샘플 테스트 등 기술 협력을 공식화한 현 단계에서 3·4분기께 수주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