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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롬 워시타워' 누적 판매량 320만대 돌파

이동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3.24 18:05

수정 2026.03.24 18:04

LG전자는 복합형 세탁건조기 '트롬 워시타워'의 글로벌 누적 판매량이 320만대를 넘어섰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20년 4월 국내 출시 이후 약 6년간 1분에 1대 이상 판매됐다.

워시타워는 지난 2020년 9월 미국 출시를 시작으로 현재 전 세계 77개국으로 판매가 확대됐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4월 누적 판매 100만대를 돌파한 이후 약 10개월 만에 120만대를 넘어서며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제품 경쟁력의 핵심은 공간 효율성과 사용 편의성이다.

세탁기와 건조기를 일체형으로 결합해 기존 적층형 대비 높이를 낮추고 조작 편의성을 높였다. 발코니 확장 등으로 세탁 공간이 줄어드는 주거 트렌드에 대응한 설계가 소비자 호응을 이끌었다. 워시타워는 동급 드럼 세탁기와 건조기를 위아래로 설치할 때보다 높이가 약 9㎝ 낮고 바닥에서 건조기 도어 중심부까지 높이도 148.3㎝로 설계돼 사용자 접근성을 높였다.

LG전자는 뛰어난 성능과 편의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 LG 워시타워는 세탁·건조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기반으로 미국 '포브스'가 선정한 '최고의 세탁기·건조기 세트'에 2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미국 '리뷰드닷컴', 영국 '트러스티드리뷰' 등 주요 매체에서도 최고 수준의 복합형 세탁기로 평가받았다. 이 같은 글로벌 인기의 배경에는 LG전자만의 차별화된 인공지능(AI) 코어테크가 자리하고 있다.
LG전자는 수십 년간 축적해온 모터·인버터 기술을 기반으로 정밀한 하드웨어 제어를 구현해 세탁과 건조 성능을 한층 끌어올렸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