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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롱 대통령 내달 취임후 첫 방한..李정부에서 첫번째 내한 EU 정상

김경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3.24 19:54

수정 2026.03.24 19:54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지난 1월 8일(현지 시간) 파리 엘리제궁에서 프랑스 대사들에게 연설하고 있다. AP뉴시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지난 1월 8일(현지 시간) 파리 엘리제궁에서 프랑스 대사들에게 연설하고 있다. AP뉴시스
[파이낸셜뉴스]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4월중 한국을 찾아 이재명 대통령과 한불정상회담을 갖는다. 마크롱 대통령의 이번 방한은 지난 2017년 5월 취임 이후 처음 이뤄지는 것이다. 또한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이뤄지는 유럽 정상의 첫 방한이다.

조현 외교장관은 24일 장-노엘 바로 프랑스 외교장관과 전화 통화를 갖고, 4월로 예정된 마크롱 대통령의 국빈방한 준비 및 최근 중동 상황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조 장관은 "올해 한국과 프랑스의 수교 140주년을 맞아 마크롱 대통령의 취임 후 첫 방한이 이루어지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우리 신정부 출범 후 유럽 정상의 첫 국빈방한이기도 한 만큼, 뜻깊은 일정이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바로 프랑스 외교장관은 마크롱 대통령의 방한을 통해 한-프랑스 양국 관계를 다방면에서 더욱 높은 수준으로 격상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바로 장관은 또한 최근 중동 상황에 대한 입장을 설명하고, 장기적으로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안전 확보 및 글로벌 경제와 국제 유가 안정을 위해 여러 국가들 간의 협력이 중요한 만큼 이와 관련 계속 긴밀히 소통해 나가자고 했다. 조 장관은 중동지역의 평화와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안전하고 자유로운 항행이 한국과 프랑스를 비롯한 각국의 안보와 경제에 매우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했다.
양 장관은 마크롱 대통령의 방한 등 계기에 조만간 만나 양국 현안과 글로벌 공조 등에 대한 심도 있는 협의를 이어나가기로 하였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