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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4% 넘게 급등…104달러 돌파

송경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3.25 05:05

수정 2026.03.25 05:05

[파이낸셜뉴스]
국제 유가가 24일(현지시간) 공급 차질 우려 속에 4% 넘게 급등했다. 사진은 2023년 6월 4일 러시아 타타르 공화국 알메티옙스크 외곽의 유정. 로이터 연합
국제 유가가 24일(현지시간) 공급 차질 우려 속에 4% 넘게 급등했다. 사진은 2023년 6월 4일 러시아 타타르 공화국 알메티옙스크 외곽의 유정. 로이터 연합

국제 유가가 24일(현지시간) 4% 넘는 급등세로 방향을 틀었다.

파키스탄이 미국과 이란 중재에 나섰지만 이란 전쟁이 단기에 끝나기 어려울 수 있다는 비관이 다시 높아지면서 유가가 급등했다.

카타르가 이날 한국, 중국, 이탈리아, 벨기에 등과 맺은 LNG(액화천연가스) 장기 공급 계약에 대해 ‘불가항력’(Force Majeure)을 선언하면서 에너지 공급 차질 우려가 현실화하고 있는 점도 유가를 끌어올렸다.

배런스에 따르면 쿠웨이트 석유공사 최고경영자(CEO) 셰이크 나와프 알 사바는 이날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세라위크(CERAWeek) 에너지 콘퍼런스에서 비관 전망을 내놨다.
그는 이란 전쟁이 끝난 뒤에도 중동 석유 생산이 전쟁 이전 수준을 회복하려면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우려했다.



CNBC에 따르면 국제 유가 기준 유종인 브렌트유는 5월 인도분이 전장 대비 4.55달러(4.56%) 급등한 배럴당 104.49달러로 치솟았다.


미국 유가 기준 유종인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역시 이날 근원물이 된 5월 인도분이 4.21달러(4.78%) 급등한 배럴당 92.35달러로 마감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