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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 'AI 정수장' 부산 상수도에 적용…지자체 첫 시범모델

최가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3.25 13:55

수정 2026.03.25 13:55

물관리 AI 전환 확산 본격화
AI 정수장 전경. 한국수자원공사 제공
AI 정수장 전경. 한국수자원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와 협력해 자체 인공지능(AI) 정수장 운영모델을 지자체 정수장에 최초로 적용하는 선도사업에 착수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12월 체결한 '상수도 인공지능 전환(AX)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다.

특히 이번 사업은 지난 16일 체결한 컨설팅 계약을 바탕으로 공공기관이 보유한 AI 기반 물관리 기술을 지자체 정수장에 확산하는 첫 시범모델로, 향후 전국 지자체 확대 적용의 기반이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K-water는 지자체 적용사례를 기반으로 공공기관 간 협력을 통한 AI 물관리 사업 확장에도 나서고 있다.

지난해 말 재정경제부 주관으로 구성된 공공기관 AI 활용 협의체를 통해 공공기관 간 AI 기술 공유 및 확산이 본격화하고 있다.

한국광해광업공단과 AI 기반 수질관리 및 에너지관리 최적화에 관한 기술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 첫 사업으로 폐광산지역 수질관리시설에 AI 기술 적용을 확대하기 위한 시범사업 계약을 19일 체결했다.


윤석대 K-water 사장은 "이번 AI 정수장 기술 적용사례는 '물'이라는 공통 자원에 대해 기관 간 공동 해결방식으로 접근하는 혁신모델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전국 물 관련 시설에 AI 물관리 기술을 확산해 공공부문의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고, 초혁신경제 실현을 뒷받침하며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