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AI가 바꾸는 게임산업… 제주, 성장전략 찾는다

정용복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3.25 13:45

수정 2026.03.25 13:45

31일 제주콘텐츠진흥원서 게임산업 발전 토론회
오영훈 지사·산학연관 전문가 참여
제주형 게임산업 육성 방안 논의
AI 인재 양성·문화자원 활용 전략 모색
제주특별자치도가 31일 오후 3시 제주콘텐츠진흥원 비인 공연장에서 ‘제주 게임산업 발전 토론회’를 연다. 김정태 동양대학교 게임학부 교수의 기조 강연과 오영훈 제주도지사, 산학연관 전문가 토론을 통해 제주 게임산업의 성장 방향을 모색한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공
제주특별자치도가 31일 오후 3시 제주콘텐츠진흥원 비인 공연장에서 ‘제주 게임산업 발전 토론회’를 연다. 김정태 동양대학교 게임학부 교수의 기조 강연과 오영훈 제주도지사, 산학연관 전문가 토론을 통해 제주 게임산업의 성장 방향을 모색한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제주=정용복 기자】 인공지능(AI) 확산으로 재편되는 게임산업 환경 속에서 제주형 성장 전략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는 31일 오후 3시 제주콘텐츠진흥원 비인(Be IN;) 공연장에서 ‘제주 게임산업 발전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AI 기술 발전에 따른 게임산업 변화에 대응해 제주형 게임산업 육성 전략과 인재 양성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게임산업을 제주 미래 산업의 한 축으로 키울 수 있을지 방향을 짚는 자리다.

기조 강연은 김정태 동양대학교 게임학부 교수가 맡는다.

김 교수는 ‘AI 시대, 제주 게임산업 육성 필요성’을 주제로 게임산업 생태계 변화와 제주형 산업 모델 가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강연에서는 AI 기술 확산에 따른 게임산업 구조 변화, 창의적 세계관과 콘텐츠 기획력이 중요해지는 흐름, 제주 문화자원을 활용한 글로벌 콘텐츠 경쟁력 확보 방안, 지역 기반 게임 인재 양성 필요성 등이 다뤄진다.

이어지는 토론은 문수민 제주대학교 디자인학부 교수가 좌장을 맡는다. 패널로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김정태 동양대 교수, 김선경 네오플 전략분석실 총괄이사, 김강안 111퍼센트 대표, 조현훈 한국콘텐츠진흥원 게임신기술본부 부장이 참여한다.

토론회에서는 제주 게임산업의 현재 여건을 진단하고, AI 시대에 맞는 산업 육성과 기업 유치, 인재 양성, 지역 콘텐츠 발굴 방안 등을 놓고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의 핵심은 제주가 게임산업을 문화콘텐츠 영역이 아니라 일자리와 기업, 교육을 함께 묶는 산업 전략으로 키울 수 있느냐다. 게임산업은 이야기와 그림, 음악, 프로그래밍, 데이터, 인공지능 기술이 함께 결합하는 분야여서 지역 청년 일자리와도 연결될 여지가 크다.


류일순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게임산업은 AI 기술 발전과 맞물려 창의성과 첨단 기술이 결합된 핵심 미래 산업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제주형 게임산업 육성의 실마리를 찾고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담아내겠다”고 말했다.

jyb@fnnews.com 정용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