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금융공사는 보금자리론 금리를 내달 1일부터 0.30%포인트(p) 인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인상은 지난 2022년 12월(0.50%p) 이후 가장 큰 폭이다.
이에 따라 '아낌e-보금자리론' 기준으로 연 4.35(만기 10년)∼4.65%(만기 50년)의 금리가 적용된다. 저소득 청년, 신혼가구, 사회적 배려층(장애인·한부모 가정), 전세사기 피해자 등에게는 최대 1.0%p의 우대 금리를 제공해 최저 연 3.35∼3.65%의 금리를 적용한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지난해 10월 이후 국고채 금리와 주택저당증권(MBS) 발행 금리가 상승하고 최근 중동 정세 장기화 우려 등 대외 불확실성이 확대됨에 따라 금리 인상이 불가피했다"며 "서민과 실수요자 부담 경감을 위해 인상 폭을 최소화했다"고 말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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