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시황·전망

코스피, 기관 2조 매수에 1.59% 오른 5642선 마감…코스닥 1159.55 [fn마감시황]

임상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3.25 15:55

수정 2026.03.25 15:52

코스피가 전 거래일 대비 126.41p(2.28%) 상승 출발한 25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이 업무를 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1121.44)보다 11.87포인트(1.06%) 오른 1133.31에 거래를 시작했다. 사진=뉴시스
코스피가 전 거래일 대비 126.41p(2.28%) 상승 출발한 25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이 업무를 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1121.44)보다 11.87포인트(1.06%) 오른 1133.31에 거래를 시작했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코스피가 기관의 매수세에 소폭 상승한 5642선에 마감했다. 중동 사태 조기 종식 기대감이 확대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2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88.29p(1.59%) 오른 5642.21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 대비 전 거래일 대비 2.28% 오른 5680.33에 출발한 뒤 장중 5740.97까지 올랐으나, 오후 들어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선 기관이 홀로 2조3212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조3349억원, 1조2930억원 순매도했다.

업종 대부분이 상승 마감했다. 구체적으로 증권(6.85%), 의료·정밀(5.35%), 건설(3.60%), 금속(3.52%), 종이·목재(3.42%), 보험(3.12%), 금융(2.97%) 등이 강세였다. 반면 전기·가스(-0.51%), 비금속(-0.12%) 등은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0.05%), SK하이닉스(1.01%), 현대차(1.83%), SK스퀘어(1.85%), 삼성바이오로직스(2.26%), 한화에어로스페이스(4.27%), 두산에너빌리티(2.40%) 등 대부분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이란 측에 휴전을 요구한 것이 투자심리 회복을 불렀다. 증권가에선 이번 중동 사태를 ‘관세 갈등’과 유사하다고 보며, 사태가 조만간 진정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은택 KB증권 연구원은 “최근 트럼프 대통령의 중동 사태 대응은 지난 2019년과 지난해의 ‘관세 전쟁’ 때와 완전히 동일한 패턴”이라며 “이번 협상 전략도 관세 협상과 유사하다는 가정 하에, 이란과의 협상 가능성은 높다. 사태가 장기화될수록 이란 경제·국민, 트럼프·공화당에 부담이 커진다”고 관측했다.

코스닥은 전장 대비 38.11p(3.40%) 오른 1159.55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1.06% 오른 1133.31로 개장한 뒤 상승폭을 키웠다.

코스닥에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735억원, 124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개인은 3815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yimsh0214@fnnews.com 임상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