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1) 이시우 기자 = 대형 화재로 공장 운영에 차질을 빚으며 생산량이 감소한 대전 안전공업이 일부 시설 이전을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대전고용노동청에 따르면 안전공업 측은 작업 중지 명령이 내려진 1공장의 일부 생산시설을 2공장으로 이전할 수 있도록 작업 중지 해제를 요청했다.
안전공업은 화재가 난 대덕구 문평동 소재 1공장과 대화동 2공장(대화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1공장은 화재 원인 조사 등을 위해 작업이 중지됐지만 2공장은 노동 당국의 점검을 토대로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자동차 엔진밸브를 생산해 현대차그룹에 납품해 온 안전공업은 이번 화재로 생산량이 감소해 일부 제품에 대한 납기일 지연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로 인해 사측은 압수수색 등 화재 조사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시설 이전을 요청한 것으로 풀이된다.
경찰과 노동당국은 관계기관과 협의해 이전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노동당국 관계자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6차 회의에 해당 안건이 올라간 상태"라며 " 경찰과 소방 등 관계기관이 논의해서 이전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