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책

"별일 없으시죠?" 걸려온 안부전화, 누군지 봤더니 '깜짝'

최가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3.26 09:09

수정 2026.03.26 13:42

올해 5월부터 전국 8000명 대상 사업 추진
AI 돌봄전화 서비스 개념도. LH 제공
AI 돌봄전화 서비스 개념도. LH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공공임대주택 거주 홀몸 어르신을 대상으로 'AI 돌봄전화 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AI 돌봄전화 서비스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하여 LH 임대주택에 거주 중인 홀몸 어르신에게 정기적으로 안부 전화를 걸어 말벗 지원과 건강상태 및 이상 징후 점검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LH는 지난해 공사 최초로 서비스를 도입해 인천 지역 홀몸 어르신 1200명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결과 저렴한 비용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AI 돌봄전화 서비스의 단가는 8000원으로 방문 돌봄 서비스(13만원)의 6% 수준에 불과했다.

이를 토대로 올해는 서비스 대상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했다.

기존 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던 돌봄서비스의 한계를 AI로 보완하고 지역을 확대함에 따라 수혜 대상자는 지난해 4700명에서 최대 8000명까지 늘어날 예정이다.

현재 전국 임대주택 거주 80세 이상 고령자 가구를 대상으로 사업 수요 조사가 진행 중이며, 올해 5월부터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대면 돌봄이 필요한 고위험군에는 기존의 방문 돌봄서비스가 병행 제공된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