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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뚫었다" 시노펙스, 혈액여과기 사용 착수

강경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3.26 09:24

수정 2026.03.26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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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등 8개 종합병원 코드 등록
글로벌 제품 대비 동등 이상 성능 입증
"서울대병원 이후 국산 혈액여과기 확대"
시노펙스 혈액여과기. 시노펙스 제공
시노펙스 혈액여과기. 시노펙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시노펙스가 국산화에 성공한 혈액여과기(혈액투석필터) '시노플럭스(Synoflux)'를 서울대병원에서 사용하기 시작했다.

26일 시노펙스에 따르면 혈액여과기가 서울대병원을 포함한 국내 8개 상급 종합병원에 정식 사용 제품으로 등록됐다. 이번 서울대병원 공식 사용을 계기로 전국 주요 상급 종합병원 및 혈액투석 전문센터로의 공급 확대가 가능할 전망이다.

시노펙스 관계자는 "서울대병원 공식 채택은 그동안 100% 수입에 의존해 온 국내 혈액여과기 시장에서 국산화 제품이 국내 최고 수준 의료 현장에 진입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고 설명했다.

특히 SCI급 국제학술지 'Kidney Research and Clinical Practice'에서 글로벌 기업 제품과 성능 비교 임상을 진행한 결과, 시노플럭스가 독소 제거율 및 안전성 면에서 동등하거나 우수한 성능을 보였다고 다뤘다.


시노펙스 인공신장영업본부 강창호 본부장은 "시노플럭스는 임상과 논문으로 입증된 우수한 제품이며, 서울대병원에서 공식 사용을 시작한 것은 의료현장에서도 인정을 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울대병원을 포함한 8개 상급 종합병원에 정식 제품 등록을 마쳤으며 상반기 중 10개 상급 종합병원으로 확대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올해 상급병원을 포함한 100개 혈액투석 전문센터에 공급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