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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 농작업 대행 지원사업 본격 가동...지난해 243건 지원

김기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고령·여성 농업인 대상 11월까지 운영

홍천군, 영농 취약 계층위한 농작업 대행 지원사업 운영. 홍천군 제공
홍천군, 영농 취약 계층위한 농작업 대행 지원사업 운영. 홍천군 제공

【파이낸셜뉴스 홍천=김기섭 기자】홍천군농업기술센터가 농촌 고령화와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이달부터 11월까지 '농작업 대행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26일 홍천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70세 이상 고령 농업인과 여성농업인, 장애인 등 직접 영농에 참여하고 있으나 작업 수행에 어려움을 느끼는 취약계층을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홍천군민 또는 지역내 농지를 보유한 농업인 중 농업경영체 등록이 확인된 사람이다.

대행 가능한 작업은 경운, 로터리, 배토, 벼 이앙 및 수확, 잡곡 수확 등이다. 신청 면적은 작업별 300평에서 3000평 이하며 콩과 율무 등 잡곡 수확은 0.1㏊ 이상부터 신청할 수 있다. 군은 지난 2월부터 사전 예약을 통해 지원이 필요한 농가를 접수하고 있다.

농작업 대행료는 3.3㎡ 기준으로 종목에 따라 300원에서 600원 사이로 책정됐다. 구체적으로 경운 300원, 로터리·배토 600원, 벼 이앙 300원, 벼 수확 400원, 잡곡 수확 500원이다. 홍천군은 이 중 경운 150원, 로터리·배토 300원, 벼 이앙 100원, 벼 수확 150원, 잡곡 수확 200원을 지원금으로 보조하며 나머지는 농가 자부담으로 운영한다.
해당 사업의 이용 실적은 매년 증가 추세다. 2022년 174건(44.9㏊)에서 시작해 2024년 237건(71.52㏊)을 기록했으며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4.5% 늘어난 243건(74.7㏊)을 지원하며 농가의 호응을 얻고 있다.

윤선화 홍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작업이 어려운 영농 취약계층이 제때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돕는 데 힘쓰고 있었다"며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돕고 농가 경영 부담과 안전사고 위험을 줄일 수 있도록 세심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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