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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원주시 AI 에스테틱 공모 선정...국비 150억원 확보

김기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3.26 10:36

수정 2026.03.26 15:23

2030년까지 217억 투입
글로벌 K-뷰티 거점 도약
강원특별자치도청사 전경. fn뉴스 DB
강원특별자치도청사 전경. fn뉴스 DB

【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강원도와 원주시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AI 융합 에스테틱 의료기기 글로벌 사업화 기반 구축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150억원을 확보했다.

26일 강원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인공지능(AI) 기술과 피부 의료데이터를 결합해 신산업을 육성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AI 융합 에스테틱 의료기기 개발 지원 △시제품 제작 및 시험·인증 인프라 구축 △글로벌 시장 진출과 마케팅 지원을 포함한 전주기 지원 체계 마련 등이다.

강원도와 원주시는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 연세대학교 미래산학협력단, 한국AI의료헬스케어연구원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했으며 산·학·연 협력을 기반으로 AI 융합 에스테틱 신산업 생태계를 본격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도와 시는 올해부터 2030년까지 국비 150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217억5000만원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에스테틱 산업 사업화 기반을 다지고 인허가 및 시장 진출 지원, 기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지역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특히 피부 의료데이터를 활용한 AI 기술을 접목해 의료기기와 K-뷰티 산업이 융합된 새로운 모델을 창출하고 글로벌 시장 선점에 나설 방침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원주 의료기기 산업이 AI 기반 에스테틱 분야를 중심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결정적 계기가 될 것"이라며 "원주시가 AI 융합 K-뷰티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진태 도지사는 “강원도 의료기기 산업은 이미 전국적으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이제는 AI 기술과 피부 의료데이터를 접목해 기존 산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한 단계 더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어 “에스테틱 의료기기 분야를 새로운 성장축으로 육성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