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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인재개발원, '회계실무자윤리인증(APEC)' 공식 오픈

이주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3.26 11:22

수정 2026.03.26 11:20

금융윤리인증센터 공식 홈페이지 통해 수강 및 응시
한국금융인재개발원 제공
한국금융인재개발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금융인재개발원 금융윤리인증센터는 ‘회계실무자윤리인증(APEC)’ 과정을 공식 런칭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단순한 정산 업무를 넘어 기업의 건전성을 지키는 ‘내부통제의 중추’로서 회계 실무자의 역할을 재정립하는 데 목적이 있다.

APEC 과정은 A등급(기본)과 S등급(심화)으로 구성된 실무 중심의 등급별 커리큘럼을 운영한다. A등급은 회계 기록의 정직성·투명성 등 기초 윤리 역량 함양에 초점을 맞추며, S등급은 중간관리자를 주요 대상으로 실제 회계 사고 사례 및 관련 판례를 중심으로 리스크 통제 전문성을 심화한다.

이번 과정의 개발에는 국내 회계·법무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김이배 덕성여자대학교 교수(대한회계학회장)와 국제회계기준 해석위원회 위원인 한종수 이화여자대학교 교수를 비롯해, 법무법인 및 회계법인 소속 공인회계사 등이 개발에 참여해 실무 적합성과 학문적 체계성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이번 과정에는 ‘전문가적 정체성 확립과 리더십 및 조직 문화 조성’을 주제로 한 회계실무자 리더십 특강이 포함된다.
국제회계기준 해석위원회 위원인 한종수 이화여자대학교 교수가 직접 강의할 예정이다. 실무자들이 현장에서 직면하는 윤리적 딜레마를 해결하고 조직 내 윤리 경영 체계를 수립하는 리더십 역량을 전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한국금융인재개발원 관계자는 “내부통제 규정이 강화될수록 실무자의 윤리적 판단력이 곧 기업의 리스크 관리 역량이 된다”며 “이번 과정이 회계 담당자들이 단순히 자격을 취득하는 것을 넘어, 조직 내에서 윤리 경영을 이끄는 실질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