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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윤홍 GS건설 대표 "피지컬 AI 중심으로 경쟁력 확보"

권준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3.26 14:12

수정 2026.03.26 14:14

25~26일 워크샵서 발언
사내 부서 공유회도 진행
허윤홍 대표이사 사장이 지난 25일 용인 엘리시안 러닝센터에서 열린 임원 워크샵에서 발언하고 있다. GS건설 제공
허윤홍 대표이사 사장이 지난 25일 용인 엘리시안 러닝센터에서 열린 임원 워크샵에서 발언하고 있다. GS건설 제공
[파이낸셜뉴스] “앞으로는 현장을 직접 바꾸는 인공지능(AI), 피지컬 AI가 중심이 될 것입니다.”
26일 GS건설에 따르면 허윤홍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 25일 용인 엘리시안 러닝센터에서 열린 임원 워크샵에서 "피지컬 AI를 중심으로 현장의 혁신을 통해 회사의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처음부터 완벽한 답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빠르게 시도하고 다시 개선하는 과정을 통해 다음 단계로 이어가는 방식으로 (개발 방식이) 바뀌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25~26일 열린 워크샵에는 허 대표를 비롯, GS건설 및 자회사 전체 임원 110여명이 참석했다.

토론에 앞서 마련된 외부 강연에서는 'AI시대, 리더의 역할' '피지컬 AI 트렌드 및 로봇기술의 산업현장 적용 구조'에 대한 AI 전문가들의 강연이 이어졌다.

이어 건설분야에서 AI가 작동하는 데이터 구조화 전략 등에 대한 사내 부서의 공유회도 진행됐다.

허 대표는 “이번 워크샵을 통해 나온 논의가 현장에서 실제로 작동하고, 구성원들에게 공유되어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GS건설은 AI를 활용해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주문하며 회사 핵심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현장 외국인 근로자들과 원활한 소통을 위한 AI 번역 프로그램 ‘자이 보이스'와 현장 엔지니어들을 위한 표준 시방서를 AI를 통해 최신 기준을 알려주는 ‘자이북’을 도입했고 업계 최초 AI 기반 설계도면 검토 시스템을 개발해 특허 출원 및 현장에 적용했다.


GS건설은 현장에서 실제 시공, 운반, 측정, 순찰, 검사 등 공사 전반에 걸쳐 센서로 현장을 이해하고 데이터로 판단, 로봇과 자동화로 실행, 다시 학습하는 운영 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