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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호르무즈 해협서 印포함 우호국 선박 통과 허용...에너지 수송 숨통 트이나

프라갸 아와사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3.26 19:06

수정 2026.03.26 19:05

[파이낸셜뉴스]

(출처=연합뉴스)
(출처=연합뉴스)
【뉴델리(인도)=프라갸 아와사티 통신원】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26일(현지시간) 인도를 포함한 우호국 선박에 대해 호르무즈 해협 통과를 허용했다고 밝혔다. 뭄바이 주재 이란 총영사관 역시 성명을 통해 중국, 러시아, 인도, 이라크, 파키스탄 등 우호국 선박의 항로 이용을 허가했다고 전했다. 이는 최근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글로벌 에너지 수송 차질 우려가 커진 가운데 나온 조치다.

앞서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호르무즈 해협 장기 봉쇄가 원유와 가스, 비료 운송을 심각하게 제한하고 있다며 즉각적인 개방과 함께 중동 지역 분쟁의 조속한 종식을 촉구했다. 구테후스 사무총장은 특히 현재의 분쟁이 민간인 피해와 경제적 불안을 심화시키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란은 앞서 '비적대적 선박'에 한해 해협 통과를 허용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이들 선박은 이란에 대한 공격에 관여하지 않고 관련 안전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란 국방위원회는 모든 선박의 통과가 사전에 이란 당국과의 조율을 거쳐야 한다고 밝혔다.
향후 항로 이용이 일정한 통제 아래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praghya@fnnews.com 프라갸 아와사티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