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국세청은 26일 유류세율 인하 발표 즉시 전국 지방국세청 유류세 담당자들이 정유사의 유류 재고조사를 실시하고, 세율 인하를 공급가격에 반영하도록 요청했다.
국세청은 유류세율 인하 발표 시점인 이날 14시 기준 재고량을 조사했으며, 시행일(27일) 00시 재고를 추가 조사해 향후 유류세율 변화에 따라 교통세 등이 적절하게 신고됐는지를 검증할 계획이다.
아울러 유류세율 인하가 소비자 가격으로 온전히 이어질 수 있게 정유사에 유류세율 인하분 만큼 공급가격을 즉시 인하하도록 협조 요청했다.
국세청은 월 중간에 유류세율이 변화하는 만큼 신고에 문제가 없도록 홈택스와 대내전산시스템 정비도 완료했다. 국세청 관계자는 "매점매석고시에 따른 정유사 재고조사도 차질 없이 준비하고 있으며, 불법유류 유통혐의가 있는 주유소에 대해 지속적인 현장점검과 가격 모니터링을 통해 유류세율 추가 인하의 효과가 소비자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