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메시지 통해 중동 전쟁 대응 방침 밝혀
"비상경제상황실·비상경제본부 본격 가동…다음 주 '전쟁 추경' 발표"
"공공부문 차량 5부제 시행…국민도 대중교통 이용·전기 절약 동참해달라"
"비상경제상황실·비상경제본부 본격 가동…다음 주 '전쟁 추경' 발표"
"공공부문 차량 5부제 시행…국민도 대중교통 이용·전기 절약 동참해달라"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다음날부터 시행되는 정유사 공급가 2차 최고가격제와 관련해 부당이익 행위에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X(옛 트위터)에 올린 메시지에서 "중동 전쟁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어제부로 청와대 내 '비상경제상황실'과 국무총리 주재 '비상경제본부'를 본격 가동했다”고 밝혔다. 이어 "다음 주 발표 예정인 '전쟁 추경'으로 대응의 큰 틀도 마련했다"고 적었다.
이 대통령은 "이제 중요한 것은 실행"이라며 "이번 위기는 국민 여러분의 일상 곳곳에 예상치 못한 불편과 부담을 초래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단기간에 상황을 반전시킬 해법은 없지만 지혜를 모으고 고통을 나누는 연대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공공과 민간의 에너지 절감 참여도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공공부문은 차량 5부제 시행 등으로 먼저 행동에 나서겠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대중교통 이용, 전기 에너지 절약을 비롯한 일상 속 작은 실천으로 함께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특히 이 대통령은 "내일부터 시행되는 정유사 공급가 2차 최고가격제가 현장에서 실효성 있게 작동하도록 주유소의 합리적 가격 책정을 당부드린다"며 "위기를 틈타 담합이나 매점매석 등으로 부당이익을 취하는 행위에는 엄정 대응할 것"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또 "이번 사태는 특정 국가를 넘어, 전 세계가 직면한 공동의 도전"이라며 "위기는 정부의 진짜 실력을 드러내며, 동시에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역량을 보여줄 수 있는 시험대이기도 하다"고 적었다. 이어 "작은 부분 하나도 놓치지 않도록 책임 있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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