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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韓기업, AI혁신 프론티어 되도록 전방위 지원"

주원규 기자,

장민권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3.26 18:15

수정 2026.03.26 18:14

'AI 투어 서울'에서 협력 약속
韓, 2032년 75조 규모 성장 전망
업무 IQ 적용 365 웨이브 3 공개
KT, 전시관서 AX 성공사례 공유
KT 직원이 2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마이크로소프트 AI 투어 KT 전시관에서 국내 산업계 AI 혁신 사례를 소개하는 전시물을 관람객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KT 제공
KT 직원이 2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마이크로소프트 AI 투어 KT 전시관에서 국내 산업계 AI 혁신 사례를 소개하는 전시물을 관람객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KT 제공


마이크로소프트가 26일 서울 코엑스에서 'AI 투어 서울'을 개최하고 국내 기업들의 인공지능 전환(AX) 가속화를 위한 지원 방침을 공개했다. 스콧 거스리 MS 클라우드·AI 수석 부사장은 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MS AI 투어 서울'에서 "AI로 추론하고 창조하는 지능형 솔루션을 통해 한국 기업들이 AI 혁신을 주도하는 신뢰받는 프론티어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韓, 2032년 75조원 규모 성장"

MS에 따르면 한국 AI 시장은 연평균 30% 이상 성장세를 보이며 빠른 속도로 커가고 있다. 조원우 한국MS 대표는 현재 약 70억달러(10조 5000억원) 수준인 한국 AI 시장이 오는 2032년 약 500억 달러(약 75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MS는 '마이크로소프트 365 웨이브 3'를 공개했다.

새롭게 적용된 '업무 IQ(Work IQ)' 기능은 워드·엑셀·아웃룩 등 주요 앱에서 사용자별 업무 맥락을 파악해 맞춤형 결과물을 낸다. 특히 '코파일럿 코워크' 기능은 사용자가 최종 목표만 지시하면 흩어진 사내 데이터를 통합해 여러 단계의 업무를 AI가 스스로 계획하고 실행한다. 또 오는 5월 1일 코파일럿과 거버넌스 기능을 결합한 통합 엔터프라이즈 플랜 'MS 365 E7'(프론티어 스위트)을 출시할 예정이다. 기존 E5 플랜에 코파일럿과 에이전트365, 주요 보안 제품들을 결합했다.

■KT 전시관서 국내기업 AX 실증사례 선봬

이날 KT는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행사에 참여해 지난 1년간 국내 기업에 실증한 사례를 바탕으로 AI를 업무에 적용해 성과로 연결하는 방안을 소개했다.

KT 전시관은 인프라, 적용 사례, 비즈니스 문제 해결 등 세 가지 섹션으로 구성됐다. 인프라 섹션에서는 클라우드와 데이터 플랫폼을 중심으로 AX를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전시한다. 적용 사례 섹션은 금융, 제조, 유통 등 산업 현장에서 AI 에이전트가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조명했다.비즈니스 문제 해결 섹션에서는 작년 KT 광화문 빌딩에 개소한 'KT 이노베이션 허브'와 'AI 기반 개발 관리 플랫폼'을 공개했다.


KT는 발표 세션에도 참여해 AX 성과를 공유했다. 브레이크아웃 세션에서는 에이전틱 AI를 활용한 업무 자동화를 보안과 인증이 강화된 환경에서 구현하는 과정을 발표했고, 라이트닝 토크에서는 KT 이노베이션 허브에서 고객사가 AX를 달성한 경험을 공유했다.
정우진 KT 전략사업컨설팅부문장은 "산업 현장에서 검증한 K-AX 실행 모델 확산과 AX 역량 강화 활동을 통해 기업과 국민이 에이전틱 AI 시대에 대비할 수 있도록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장민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