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직원이 치울 거야"…이케아에서 자녀에 '민폐' 가르친 부모 [어떻게 생각하세요]

서윤경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3.27 09:57

수정 2026.03.27 09:56

이카에 레스토랑에서 한 부모가 자녀들에게 부적절한 태도를 가르치는 모습이 온라인에 올라왔다. /사진=보배드림 SNS 캡처
이카에 레스토랑에서 한 부모가 자녀들에게 부적절한 태도를 가르치는 모습이 온라인에 올라왔다. /사진=보배드림 SNS 캡처

[파이낸셜뉴스] 대형 가구 매장이 운영하는 레스토랑에서 한 부모가 자녀들에게 부적절한 기초질서를 가르치는 모습이 온라인에 올라온 뒤 비난을 받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의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는 이케아 광명점에서 목격된 한 가족의 행태를 고발하는 제보 사진과 글이 올라왔다.

제보자인 A씨는 당시 현장에 부부와 세 남매인 다섯 가족이 식사를 마친 뒤 자리를 뜨는 모습을 설명했다. A씨는 부모 중 한 명이 자녀에게 쇼핑 바구니를 가리키며 "여기 그냥 두면 직원이 알아서 치울 거야"라고 말하는 모습을 봤다고 적었다.

공개된 두 장의 사진을 보면 한 장은 식사를 마친 테이블 아래에 이케아 쇼핑 바구니가 방치돼 있다.

또 다른 사진은 자녀들이 앉은 것으로 보이는 바로 옆 테이블이다. 먹다 남은 음식물과 쓰레기로 어지럽혀진 상태다.

이케아 레스토랑은 이용객이 직접 식기를 반납하고 자리를 정리하는 '셀프 서비스' 원칙을 세워 운영하고 있다. A씨가 제보한 해당 부모는 이케아 이용원칙은 물론 공공장소의 기본 에티켓 조차 지키지 않은 듯 보인다. 나아가 자신들의 태도를 정당화하며 자녀들에게 가르치기까지 했다.


해당 게시물을 본 네티즌들은 부모의 부적절한 태도에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부모가 아이들에게 민폐를 가르치고 있다",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는 말이 딱 맞다", "그 나물에 그 밥" 등 부정적 댓글이 올라왔다.


한 네티즌은 "이래서 가정교육이 중요하다"며 "예전 같으면 바로 엄마한테 등짝 맞고 바구니 제자리 두고 오고, 엄마는 테이블 닦고 날 기다리고 있었을 듯"이라고 적었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