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8일까지 매주 주말 운영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2026 춘천시 농부의 장터'가 오는 28일 삼악산 케이블카 임시주차장에서 개장식을 열고 오는 11월 8일까지 매주 주말 상설 운영 체제로 본격 운영된다.
27일 춘천시에 따르면 농부의 장터는 유통 단계를 최소화한 직거래 방식으로 농가는 제값을 받고 시민은 합리적인 가격에 지역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기획된 도심형 장터다.
올해는 지난해 가능성을 확인한 뒤 주말 상설 운영으로 전환됐다는 점이 가장 큰 변화다. 운영 체계 역시 행정 주도에서 민간 주도로 전환해 비영리법인 '춘천파머스마켓'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
대형 아파트 단지와 지역 행사 현장을 찾아가는 '이동형 장터'도 병행한다.
시는 장터 운영을 통해 지역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유통 구조 개선과 함께 농가 소득 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국제정세 불안과 물류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와 시민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유통 모델로 자리 잡게 한다는 계획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농부의 장터를 지역 농업과 소비를 연결하는 생활밀착형 직거래 장터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직거래 중심 유통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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