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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값 상승에 농가 수익성도 올랐다…지난해 벼농사 순수익 57.9% 증가

서영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3.27 12:00

수정 2026.03.27 12:00

경남 창원시의 친환경 벼 재배농지. 뉴시스
경남 창원시의 친환경 벼 재배농지.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지난해 10a당 논벼의 순수익이 42만7000원으로 전년 대비 57.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논벼 생산비가 증가했지만 쌀값 상승으로 인한 총수입이 더 큰 폭으로 증가한 결과다.

27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산 논벼(쌀) 생산비조사 결과에 따르면 10a당 논벼의 순수익은 42만7000원으로 전년 대비 15만7000원 증가했다. 순수익률은 31.7%로 전년 대비 8.2%p 증가했다.

10a당 논벼의 총수입은 134만9000원으로 전년 대비 19만6000원(17.0%) 증가했다.

이는 산지 쌀 가격 상승과 10a당 쌀 생산량 증가가 영향을 미쳤다.

실제 산지 쌀 가격(20kg)은 2024년 4·4분기 4만6175원에서 지난해 4·4분기 5만7735원으로 25% 늘었다. 10a당 쌀 생산량도 202년 514kg에서 지난해 522kg으로 1.7% 증가했다.

10a당 소득은 73만6000원으로 전년 대비 16만4000원(28.8%) 증가했으며, 소득률은 54.6%로 전년 대비 5%p 증가했다.

10a당 논벼 생산비는 92만1ㅎ000원으로 전년 대비 3만9000원(4.4%) 증가했다.
직접생산비는 노동비, 비료비 등의 영향으로 4.5% 증가했고, 간접생산비는 토지용역비의 영향으로 4.3% 증가했다.

20kg당 쌀 생산비는 3만4000원으로 전년 대비 1000원(3.2%) 증가했다.
이는 10a당 논벼 생산비 증가(4.4%)의 영향으로 보인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