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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하만, 헝가리서 2300억 투자...자율주행 솔루션 개발

조은효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3.27 13:17

수정 2026.03.27 13:17

유럽 완성차 업체와 자율주행 부분 협력 강화
삼성전자 자회사 하만이 지난해 CES 2025에서 공개한 지능형 전장 시스템.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 자회사 하만이 지난해 CES 2025에서 공개한 지능형 전장 시스템. 삼성전자 제공
[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 자회사인 하만 인터내셔널이 헝가리에 약 2300억원을 투자, 자율주행 솔루션을 개발한다. 메르세데스-벤츠 등 유럽 완성차 업계와 차량용 전기·전자 장치(전장) 협력 체제 강화 목적이다.

27일 헝가리 투자청(HIPA)에 따르면 하만은 총 1억3118만유로(2300억원)를 투자해 헝가리에서 연구개발(R&D) 및 생산 역량 강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수도 부다페스트 R&D 센터에서는 자율주행 기능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개발을 진행한다. 헝가리 중부 도시 세케슈페헤르바르에서는 자율주행 시스템과 차량 정보관리 설루션 관련 실험을 전개한다.



완성차 업계는 스마트카(SDV) 및 자율주행시대에 대응, 개발 초기 단계부터 전장업체들과 협력을 강화하는 추세다. 하만의 헝가리 투자 프로젝트에도 메르세데스-벤츠와 전장 솔루션 협력사업이 포함됐다. 하만은 세케슈페헤르바르와 페치 생산 거점에서는 디지털화·자동화 기술을 도입해 생산 역량을 높이고, 태양광 설비 구축도 병행할 계획이다.

하만은 차량용 오디오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분야 글로벌 기업이다. 삼성전자가 2017년 인수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전장 사업 확대 추진에 따라 하만의 전장 사업 역시 탄력을 입는 모습이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