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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산불대응 컨트롤타워...경북 울진 ‘동해안 산불방지센터’ 가동

김원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3.27 14:09

수정 2026.03.27 14:09

2022년 울진 산불 계기로 범정부 협력체계 구축··· 27일 현판식
27일 경북 울진 임차 청사에서 열린 동해안 산불방지센터 현판식 모습. 산림청 제공
27일 경북 울진 임차 청사에서 열린 동해안 산불방지센터 현판식 모습. 산림청 제공
[파이낸셜뉴스] 동해안 산불방지센터는 조직 신설 이후 3개월여간의 운영 준비 기간을 거쳐 현판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고 27일 밝혔다.

동해안 산불방지센터는 지난 2022년 울진·삼척 대형 산불을 계기로, 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협업과 통합 지휘 체계 구축 필요성에 따라 추진됐다. 산림청(9명), 소방청(2명), 기상청(1명) 등 국가직 12명과 대구·경북 지방정부 파견 공무원 24명 등 모두 36명으로 운영된다.

동해안 산불방지센터가 본격 가동됨에 따라 기상 상황 모니터링부터 진화 자원 배분에 이르기까지 더욱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산불대응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센터는 울진군 내 임차 청사에서 업무를 수행 중이며, 울진군 기성면 울진산림항공관리소 인근에 신축 중인 본청사는 올해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신청사가 완공되면 동해안권 산불 대응 기반이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현판식에는 산림청을 비롯해 대구시, 경북도, 소방청, 경찰청 및 울진군 등 관계기관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동해안 범정부 통합 산불 대응 체계의 시작을 축하했다.

이용권 산림청 산림재난통제관은 “동해안 산불방지센터는 기관 간 벽을 허물고 국민의 안전을 위해 하나로 뭉친 ‘범정부 원팀’의 상징”이라며 “첨단 기술과 유기적 협업을 통해 대형 산불로부터 소중한 산림과 국민의 생명을 든든한 방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훈 동해안 산불방지센터장은 “현장 최일선에서 유관기관과 긴밀히 소통해 산불 발생 시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운영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