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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李대통령 '北 사과하겠나' 발언에 "남북관계 안타까움 표현"

연합뉴스

입력 2026.03.28 19:21

수정 2026.03.28 19:21

靑, 李대통령 '北 사과하겠나' 발언에 "남북관계 안타까움 표현"
이재명 대통령, 서해수호의 날 참석 (출처=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 서해수호의 날 참석 (출처=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황윤기 기자 = 청와대는 이재명 대통령의 천안함 관련 발언을 두고 여야 간 논쟁이 벌어지자 28일 "대통령의 해당 발언은 남북 관계의 냉혹한 현실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현한 것"이라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같이 설명하며 "정부는 영웅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흔들림 없는 안보로 보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발언은 전날 거행된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서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한 언론은 기념식을 마치고 퇴장하는 이 대통령에게 천안함 피격 사건 유족이 '북한에 사과를 요구해달라'고 하자 이 대통령이 '사과하라고 한다고 해서 사과를 하겠느냐'고 답했다고 보도했다.

국민의힘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이를 두고 "이 대통령이 천안함 피격이라는 북한의 만행 앞에 또다시 침묵했다"고 비판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전수미 대변인은 "천안함 유가족의 아픔을 선거용 정쟁 도구로 쓰는 패륜적 행태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맞받았다.

wat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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