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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흥·과천시 "종량제봉투 공급 원활, 사재기 마세요"

뉴시스

입력 2026.03.29 10:22

수정 2026.03.29 10:22

"인상 계획 없고 재고 충분"
[시흥=뉴시스] 시흥시청 직원들이 종량제봉투 창고에서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시흥시 제공). 2026.03.26.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시흥=뉴시스] 시흥시청 직원들이 종량제봉투 창고에서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시흥시 제공). 2026.03.26.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안양·과천·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흥·과천시가 최근 온라인을 통해 확산한 '쓰레기 종량제봉투 가격 인상설'과 그에 따른 품귀 우려에 대해 "공급 물량에 문제가 없다"며 공식 반박하고 나섰다.

이들 지자체는 근거 없는 사재기 심리를 차단하기 위해 재고 현황을 공개하며 안정적인 공급 체계 유지를 강조했다.

29일 이들 시에 따르면,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종량제봉투 가격이 곧 오를 것이라는 소문과 함께 공급 부족설이 퍼지면서 일부 판매소에서 사재기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해 각 시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진화에 나서고 있다.

과천시는 최근 낸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최소 8개월 이상 사용할 수 있는 종량제봉투 재고를 확보한 상태"라며 품귀 우려설 등에 대해 공식 반박했다.



시 관계자는 "공급 차질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다음 달 초 추가 물량을 조기 발주할 예정"이라며, "조례 개정 없이는 가격 조정이 불가능하며 현재로서는 인상 계획이 전혀 없다"고 못박았다.

안양시 역시 3~4개월 분량의 물량을 확보하고 있어 수급에 지장이 없다는 입장이다. 시는 "제작업체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유통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판매소별 공급량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안양시 관계자는 "불안 심리에 따른 과도한 구매를 자제하고 시를 믿고 평소 사용량만큼만 구매해달라"고 당부했다.


시흥시는 "현재 2개월분 이상의 재고를 보유 중이며, 이미 8월까지의 사용 물량을 마련해 둔 상태이며, 이달 중 추가 제작을 의뢰해 연말 필요량까지 선제적으로 확보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특히 "물량 공급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야간과 주말 추가 배송을 하고, 판매소별 재고를 수시로 파악해 신속히 재배치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심리 안정에 주력하고 있다.


이들 자치단체는 종량제봉투 가격 인상은 관련 조례 개정이 필요한 사안으로 즉각적인 인상이 불가능함을 강조하며, 시민들이 근거 없는 뜬소문에 동요하지 말 것을 거듭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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