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A조에서 경쟁하는 나라 중 하위 랭커에 대패한 한국만 랭킹 포인트를 잃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밀턴 케인스의 스타디움 MK에서 열린 코트디부아르와 평가전에서 전후반 각각 2골씩 허용하며 0-4로 졌다.
경기 전 한국은 FIFA 랭킹 22위, 코트디부아르는 37위로 한국이 랭킹은 더 높았지만, 4골 차 완패를 당했다.
FIFA 랭킹은 상위 팀에게 패했을 때 감점이 더 크다.
코트디부아르에 패한 한국은 5.73점을 잃어, 총점 1593.71점이 됐다.
루마니아를 꺾고 9.74점을 챙긴 23위 튀르키예도 총점 1592.43점으로 한국 추월을 가시권에 뒀다.
반면 한국과 함께 월드컵 A조에 속한 팀들은 같은 날 모두 포인트를 추가했다.
FIFA 랭킹 16위던 멕시코는 6위 포르투갈과 0-0 무승부를 거뒀다.
하위 랭커인 멕시코가 더 강팀으로 평가받는 상위 팀 포르투갈과 비겼기에, 똑같은 무승부지만 멕시코는 포인트 0.77점을 얻었고 포르투갈은 0.77점을 잃었다.
그래서 멕시코는 승리하지 못했음에도 총점 1680.51점으로 FIFA 랭킹을 15위로 한 계단 끌어올렸다.
랭킹 60위 남아프리카공화국도 랭킹이 27계단이나 높은 파나마를 상대로 1-1 무승부를 기록, 포인트 0.99점을 쌓았다. 순위는 변동없이 60위다.
A조의 마지막 한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덴마크와 체코도 유럽 플레이오프 패스D 준결승을 승리하면서 포인트를 쓸어 담았다.
덴마크는 북마케도니아를 4-0으로 꺾고 7.15점을 추가, 1623.91점으로 한 계단 오른 20위를 마크했다.
체코도 아일랜드를 제압하고 유럽 플레이오프 패스D 결승에 올라오면서 5.03점을 받아 1492.04점이 됐다.
한편 FIFA는 매달 일정을 모두 마친 뒤 발표하던 FIFA 랭킹 및 포인트 득실을, 이번 달부터 실시간 결과에 따라 반영해 업데이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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